본문 바로가기

컴퓨터 상식

하드디스크(HDD) 배드섹터 관리

최근 저장용으로 사용하던 500G 하드에 배드가 생겼다.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해보았지만, 물리적인 오류로 판단되었다.

예전에는 이러한 배드를 효과적으로 잡아주는 프로그램이 많았던것 같은데.. 막상 해보려니 쉽지가 않다.

이번 일지에서는 배드가 생긴 하드를 사용하기 위한 팁을 적어본다.

일단 HDD Low Level Format Tool를 사용해 보았다. 부분적으로 에러가 잡혔다고 표시되었지만, 배드는 계속되었다.

여러가지 프로그램이나 방법을 생각해 보았지만, 배드부분을 사용하지 않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였고, 배드가 늘어나는것을 막기 위하여 조금 넓은 부분을 사용하지 않기로 하였다.

문제가 된 디스크는 2번 465.76 GB NTFS이다.

일단 지엠데이터의 HDD-SCAN을 사용하여 배드섹터를 찾아보기로 하였다.
이미 대략적인 범위는 알고 있었으나 보다 확실히 체크해보기로 하였다.

HDD 스캔 작업은 매우 긴 시간이 필요한 작업이다. 시간 여유가 있을때 해야 한다.

   

GM HDD SCAN은 공개 프로그램이므로 해당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약간 불안정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좋은 프로그램이다.

http://www.gmdata.co.kr/gmtools/hddscan.html

문제의 하드 스캔작언은 거의 하루가 필요했다. 용량에 비례하니 참고바란다.

   

초반부는 전혀 문제가 없는듯 하다. 매번 안정적으로 체크된다.

   

배드가 확인되는 시점이다. 섹터 763794588~ 부터 제대로 진행이 되지 않는다. 때문에 770000000 섹터부터 재검사하였다.
배드 주위를 사용하게되면 배드 부분이 늘어날 확률이 높으므로 근처 영역을 사용하지 않도록 설정하기로 했다.

파티션 관련 프로그램에 따라 사용하지 않는 파티션을 묶는 것도 있을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방법을 몰라 사용하지 부분을 제외하고 파티션을 두개로 나누었다.

좋은 파티션 관리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파티션 관리는 EaseUS Partition Master 공개버전을 사용하였다.

http://www.partition-tool.com/download.htm

가정용 배포판이므로 기업에서의 사용은 구매가 필요하다.

사용하지 않는 파티션을 EXT3로 정의해 보았으나, 설정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였다.

이왕 날잡고 하는거 파티션 영역이 배드가 없는 부분으로 잘 정의되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 보았다.

  

파티션 마스터의 검사 결과 두 파티션 모두 정상 작동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PS. 배드섹터가 생긴 하드디스크를 사용하기 위한 보다 좋은 방법이나 파티션 정의 방법을 알고 계시다면 제보 부탁드립니다. 무료프로그램을 사용하는것이 바람직하겠지만, 유료라도 방법을 알고 싶네요.

프로그램 관련 링크는 해당 사이트를 링크하였습니다.